회사에서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더라구요


Q.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UX/UI 디자이너 6년차예요. 헬스케어 스타트업에서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어요.


Q. 비사이드는 어떻게 참여하게 됐나요?

블라인드에서 비사이드라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 봤어요. 이전 기수들의 결과물을 보니 지금까지 잘 진행되고 있고 결과물도 괜찮더라구요. 비사이드는 진짜 할 의향이 있는 사람들이 모이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신뢰가 생겼어요. 아무래도 카페에서 찾아서 하는 것 보단 이런 곳에서 시간을 정해서 하는 게 명확한 결과가 나올 거라 생각 되어서 알림 신청 한 후 바로 신청을 했어요.


Q. 회사와 비사이드 경험에 차이가 있나요?

비사이드 참가 신청할 때, 서비스 기획 초반부터 디자이너도 같이 참여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적었어요. 왜냐하면 회사에서는 기획자가 따로 있어서 기획 산출물을 디자이너가 나중에 받는 환경이니까 비사이드에서는 초반부터 의견을 좀 내고 그런 연습을 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디자이너가 초반부터 의견을 많이 내면 결과가 빨리 나오지 않을까하는 기대도 있었죠.

비사이드에서는 초반부터 많은 의견을 낼 수 있 있다는 점이 다르고요. 비사이드에서는 서비스 아이디어를 팀 멤버들이 모두 내는 과정이 있으니까 내 아이디어가 현실화 될 수 있다 이런 생각으로 열심히 준비를 했어요. 아이디어가 정해진 이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더라구요. 회사에서보다 적극적으로.


Q. 디자이너로서 기획 진행 과정을 경험 해본 건 어땠나요?

저는 굉장히 좋았어요. 사실 회사에서 그런 기회를 얻기도 쉽지 않고 회사에서는 결과도 중요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죠. 디자이너가 기획 과정에 나서기가 어색한 게 있는데 비사이드는 회사보다는 의견을 편하게 이야기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기획을 구체화하는 단계에서는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기획과 디자인이 함께 진행할 때가 있었거든요. 그럴 때 '서비스가 만들어지고 잘 굴러가게 하기 위해선 작은 요소 하나하나를 다 신경써야하는구나' 하는 걸 가까이 있는 기획자분들을 보면서 알게 되더라고요. 그런 경험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Q. 디자이너끼리 협업을 잘 하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비사이드에 다시 참여하게 된다면, 프로젝트 초반에 다른 디자이너분과 이야기를 많이 해볼 것 같아요. 각자 어떤 경력을 가지고 있고 작업할 때 어떤 성향이 있는지, 본인의 강점이 무엇이고 다른 디자이너를 통해서 도움 받고 싶은 부분이 어떤건지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과정을 통해서 초반에 각자의 역할을 잘 나누고 디자인을 시작하면 좀 더 협업을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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