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주니어가 ‘지금’ 사이드프로젝트를 해야 하는 이유

사이드 프로젝트(Side Project)란?


사이드 프로젝트는 본업 외의 일을 프로젝트성으로 맡아 진행하는 것을 말해요.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는 기간은 몇 주나 몇달이 될 수도 있고, 길게는 몇 년이 될 수도 있죠. 혼자 할 수도 있지만, 팀을 이룬다면 더 멋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고요. 회사처럼 탑다운 지시나 성과에 대한 압박이 적은 상태에서 주도적인 경험이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커리어 성장에 관심이 한창 많은 주니어 연차의 직장인이라면 #사이드프로젝트 키워드에 눈길이 갈 거예요.

특히 다른 산업보다 유연한 업무 형태에 익숙한 IT 업계 종사자들, 구체적으로는 기획/디자인/개발 직군의 경우 사이드 프로젝트 시작이 더 빠를 수 있어요. IT 주니어들의 사이드 프로젝트는 보통 특정 프로덕트/도메인을 직접 만들어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웹사이트,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커뮤니티나 알고리즘일 수도 있어요. 머릿속에 있던 아이디어를 직접 실현해 볼 수 있다니, 벌써 두근거리지 않나요?


회사 밖에서 일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다고?


얼마나 많은 또래 주니어들이 이미 사이드 프로젝트를 경험했는지 알고 있나요?

IT 사이드 프로젝트 플랫폼 비사이드에서는 최근 1,000명 이상의 IT 주니어가 100개 이상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만들어 냈어요. 긴 호흡으로 출시를 준비 중인 팀도 있고, 꼭 출시하지 않더라도 잊을 수 없는 귀한 경험을 얻어간 IT 주니어들이 많습니다. 퇴근 후 회사 밖에서도 일하는 사람들, 멋지고 궁금하지 않나요? MZ 직장인은 일하기 싫어한다는 오해가 널리 퍼져 있지만, 사실 우리가 정말 하기 싫어하는 것은 ‘의미도 재미도 없는 일’이었다는 것. 사이드 프로젝트는 그 허전함을 채워 주는 가장 좋은 대안일 거예요.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나요?

동기 부여

취준 때 상상했던 일들, 요즘 회사에서 얼마나 하고 있나요? 탑다운 방식으로 프로젝트가 자주 바뀌거나, 자율성이 별로 주어지지 않아 일에 애정을 붙이기 어려운 근무 환경에서 우리는 ‘조용한 퇴사(Quiet Quitting: 직장에 열정이 없어 최소한의 일만 하려는 현상을 일컫는 미국 실리콘밸리 MZ 직장인들의 신조어)’모드로 일할 수 밖에 없게 돼요.

퇴사는 자신없고, 이직은 막막하지만 일잘러가 되고 싶은 욕심이 있다면 사이드 프로젝트는 가장 좋은 동기 부여가 될 거예요. 주도적으로 일하면 무언가를 성취할 수 있다는 목표가 생기니까요!


팀플레이

대학생 때 교수님이 조별 과제를 시켰던 이유는 바로 현실 회사 생활의 90%가 팀플레이에 해당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요? 회사에선 혼자 일하지 않아요. 같은 직무를 하는 다른 연차의 동료, 상사와 일할 수 도 있고 다른 직군의 동료와 협업할 일도 무수히 많아요. 물론 이런 관계에서 트러블이 발생하고, 우리를 힘들게 하죠.

그렇지만 회사 밖 사이드 프로젝트의 최고의 장점은, 누군가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는 거예요.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이해 관계나 팀 내 정치, 알력 다툼이 없으니까요. 인간 관계 변수를 최대한 제거한 상태로 한번쯤 일해보고 싶지 않나요? 팀플레이가 가진 진짜 매력, 강력한 시너지를 느끼게 될 거예요.


커리어 성장

“커리어 성장하고 싶은데 그게 뭔지 모르겠어!” 수많은 IT 주니어들의 고민일 거예요. 커리어 성장을 위해 랜선 사수 콘텐츠를 찾아다니고, 클래스와 세미나와 전자책 구매가 늘어나고 있다면 한번 쯤 멈춰서 생각해 보세요. 내가 소비한 이 콘텐츠가 정말 내 것으로 소화 되고 있나요? 일은 눈으로만 봐서는 절대 늘지 않아요. 온 몸으로 부딪혀 가며 직접 경험해 봐야 해요. 소화할 수 없는 많은 양의 인풋을 찾아 헤매기 보다는, 몰입감 있는 경험으로 아웃풋을 만들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이드 프로젝트가 그 아웃풋이랍니다. 이보다 더 빠른 커리어 성장 비법은 없어요.


포트폴리오

취준 때 다들 열심히 스펙을 준비했던 것처럼, 이직에는 포폴이 꼭 필요해요. 포트폴리오는 내가 어떤 일을 어떻게 해 왔는지 스스로 어필하는 문서입니다. 혹시 지금 재직 중인 회사에서 내세울만한 업무 경험이 없어 이직이 걱정되나요? 굵직한 프로젝트에 참여해본 적도 없고, 너무 작은 역할만 반복적으로 주어져서 정작 해보고 싶었던 직무 경험이 적을 수 있어요. 이럴 때 사이드 프로젝트에 참여하면 실질적인 포트폴리오가 풍성해질 수 있어요. 꼭 프로덕트를 완성시키지 못했더라도 포폴에 쓸만한 경험이 생겨요. 얼마든지 경험을 쪼개어서 어필할 수 있거든요.



그럼에도, 사이드 프로젝트 도전이 망설여지는 이유



☑️ 능력이 부족한 것 같아서

“저는 물경력에 할 줄 아는 게 없는 것 같아서, 사이드 프로젝트에 참여하기가 두려워요.” 그렇다면 정말 내 능력이 부족한 게 맞는지 검증해 보는 시간을 만들어 보면 어때요? 부족한 능력을 알게 된 만큼 노력으로 채울 수 있을 거예요. 오히려 몰랐던 능력을 알게 될 수도 있어요. 사이드 프로젝트에 중요한 건 능력보다는 의지랍니다. 일을 더 잘 하고 싶은 의지만 있다면 언제든지 도전해 봐요.


☑️ 완성을 못할까봐 걱정돼서

“프로젝트가 용두사미로 끝나면 어떡하죠? 실패하는 거 아닌가요?” 물론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목표한 성과를 거두지 못할 수 있어요. 예상했던 트래픽보다 훨씬 적을 수도 있고, 완성까지 가지 못하거나 불가피한 이슈로 팀이 해산 될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사이드 프로젝트에 성공은 있어도 실패는 없어요. 어떤 경험이든 나의 커리어 계발 여정에 무조건 도움이 돼요. 분명 얻을 수 있는 장점들이 있는데 굳이 외면할 이유는 없어 보여요.


☑️ 팀을 꾸리는 것이 어려워서

“사이드 프로젝트, ‘인싸’들만 하는거 아닌가요…?” 친한 개발자/디자이너/기획자가 없다는 이유로 사이드 프로젝트를 포기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사실 사이드 프로젝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팀 빌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나와 비슷한 마음인 사람들을 어디서 어떻게 모을지 막막했을 거예요. 그럴 때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돕는 플랫폼에서 동료를 구할 수 있어요.



앗, 여기까지 읽었는데 혹시 내 얘기 같다면?😮

1,000명 이상의 IT 주니어가 100개 이상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거쳐간 비사이드에서 사이드 프로젝트 시작해 볼래요? 지금 비사이드 홈페이지에서 비사이더들의 생생한 프로젝트 이야기를 더 만나보세요. 우리, 다음에는 비사이더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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